가수 샘김 / (노래 발성 스타일 분석, 근황, 소개)

샘김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감칠맛 나는 보컬과 감성적은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샘 김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샘 김의 발성 스타일과 분석 많은 것들을 담아 두었으니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고음이 마구 쏟아져 나오는 현대의 대중음악사이에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음역의 보컬임에도 불구하고 감각적인 노래와 기타 실력, 그리고 샘 김이 만들어내는 감성적인 음악의 분위기로 독보적인 포지션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샘김, 이제 포스팅 시작해 보겠습니다.

 

목차

• 간단한 소개 

• 발성 노래 스타일 분석

•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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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한 소개

가수 샘김은 1998년 생으로 미국 워싱턴 주에 시애틀에서 태어났습니다. 키는 177cm이며 혈액형은 O형이며, 종교는 기독교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계 미국인 2세 출신으로 한국 이름은 김건지라고 하고, 별명도 비슷하게 건전지, 잘샘김 등이 있습니다.

 

케이팝스타 시즌3에서 샘 김의 동영상을 본 작가의 권유로 LA지역 예선에 지원하고 합격했으며, 초반에는 그루브 한 느낌의 기타 천재로 부각되었습니다. 나이는 어렸지만 독학으로 배운기 타실력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해 기타 연주와 부드러운 목소리의 보컬로 노래하는 모습은 대중들에게 신선함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결국 K팝스타에서 버나드박에게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샘 김의 재능을 높이산 유희열 님이 안테나 뮤직으로 데려오면서 가수로 데뷔하게 되었고, 유희열 님은 샘 김을 프로듀싱 능력이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키우고 싶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샘 김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를 때 그것을 바라보는 유희열 님의 표정은 보는 사람도 정말 흐뭇하게 하는 표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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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성 노래 스타일 분석

저도 샘 김의 노래와 감성적인 그의 음악을 좋아하지만 발성 트레이너의 관점에서 분석을 해보면 사실 아쉬운 점이 조금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발성학적인 측면에서 본 시선으로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는 샘김 님의 음악을 아주 좋아하며 샘김 님의 보이스와 노래는 물론 훌륭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흔히 노래를 잘하는 가수들을 보게 되면 "저 가수는 어떻게 고음이 저렇게 올라갈까?" 나 "저 가수는 어떻게 저렇게 저음이 멋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때가 있으실 겁니다. 

 

저 2개의 질문은 모두 가수 자신이 믹스 보이스의 흉성과 중성 그리고 두성이 알맞은 비율을 찾았을 때 비로소 저런 질문을 받을 정도로 노래를 잘하게 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반분들과 가수분들 모두에게 해당되는 사항이며 사실 거의 모든 분들이 믹스 보이스를 이미 사용하고 있으며 성구 전환과, 공명 이동 등의 문제들이 개발되거나 해결되지 않았기에 대중가수들보다 당연히 못 부를 수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샘김 님을 발성적인 측면에서 조금 아쉽다고 느낀 점은 성구 전환의 자연스러움인데 여기서 성구 전환이란 크게 말해 흉성구의 저음역과 두성구의 높은 음역으로 이동할 때 성구가 변환되는 구간이 있는데 목을 조여서 피치 브레이크(음이 막힘)가 나거나 성대의 힘을 너무 풀어서 성대 접촉을 올바르게 시켜주지 않으면 성대가 접촉하지 않은 기식음 즉, "가성"이 나오게 됩니다.

 

이런 두 가지 상황에선 가성이라도 나오면 좋겠다는 레슨 생들도 많으며 , 이는 틀린 말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면 성구 변환의 지점에서 플립(음이 뒤집힘) 즉 소위 말하는 삑사리라도 난 후에 가성으로 진입하는 것은 1차적으로 두성으로 갈 수 있는 길은 열어 놓은 상태이며, 두성과 가성은 단순히 성대 내전율의 차이이므로 스케일 발성을 하며 가성에서의 성대 내전율을 높여 높은 음역(두성구)에서의 성대 접촉을 한 상태로 만들어 주면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성구가 전환되는 시점에 자연스러운 느낌을 이어서 두성으로 넘어갈 수 있게끔 1.5 Scale연습도 해주어야 합니다. 이게 한 번에 딱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는 않지요. 꾸준한 노력으로 두성을 낼 수 있습니다. 또 두성구가 개발이 되면 상대적으로 하위 포지션인 가성의 소리는 더 깔끔해지게 됩니다.

 

혹시라도 가성이 안되거나 발성연습을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링크 남겨드리니 관심이 있으신 분은 한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보컬] - 5분 만에 고음을 낼 수 있다?? 없다?? 발성연습법

[보컬] - 노래 잘하는 법. (예시 파일)

 

성구 변환에 대해 설명드리다 보니 짧게 쓰려했지만 조금 길이 길어졌습니다. 

자, 다시 돌아와서 샘김 님의 경우는 두성구도 개발은 되어있고 흉성구도 마찬가지로 개발이 되어 있지만 성구 변환 지점에서의 애매한 포인트로 가끔씩은 삑사리가 나거나 가성으로 노래를 부르는 지점에서 밑으로 삑사리가 나서 흉성구로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을 느낌적이 있습니다. 

 

이와 대조되게 흉성이 주가 되는 벌스(첫 부분)에서는 소년미도 있지만 섹시한 저음으로 숨소리가 조금은 섞인 느낌으로 노래하는 것이 샘김 님의 스타일입니다. 자칫하면 불편하고 알맹이 없는 소리들로만 들릴 수 있는 부분을 잔잔한 느낌과 소년미 넘치는 저음으로 잘 커버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데뷔 초기 이후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발성적인 측면으로도 많은 고민을 해보신 건지 언제부턴가 그런 불안감들은 많이 사라지게 되었죠. 예나 지금이나 샘김 님의 음악은 편안함을 주지만 분석이 직업인지라 다소 아쉬운 부분을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데뷔 초에는 미국에서 온 지 얼마 안돼서 인지 딕션(발음)에 대한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mama don't worry"나 "Seattle"그리고 "make up"같은 초반에 나온 곡들과 비교해보면 비교적 최근에 나온 "향기" "아까워" 등의 곡들에서는 정말 많은 딕션의 발전을 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노래를 배우지 않는 사람이 가창을 할 때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포인트중에 하나인 발음은 사실은 노래의 아주 근본적인 전달에서부터 노래의 명료한 느낌을 주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프로 가수의 노래를 콘서트에서 들을 때 가수는 다르다고 느끼는 점들은 많지만 우선순위에서 밀려나서 그렇지 발음도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데뷔 이후 기타 연주 실력도 보컬 실력도 많이 늘어서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 로꼬, 한해, 크러쉬 등 많은 뮤지션들과 무대를 꾸미기도 했고 최근에는 안테나 뮤직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적재님과도 작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무대 꾸며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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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근황

최근엔 유튜브의 인기 콘텐츠였던 가짜 사나이에도 출연했고 슬럼프가 있었던 자신을 극복하고 싶었다는 인터뷰로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었는데요,  안테나 뮤직에서 소속 가수들과 함께 2020년 12월 말에 크리스마스 캐럴을 낸 것을 마지막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는 적재의 일상을 촬영하는 tv프로에서 밝은 모습으로 얼굴을 비추기도 했습니다. 샘 김의 팬으로서도 너무 반가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멋진 모습과 감성적인 음악으로 얼른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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