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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음악

고음 내는 법.

by 아이노스 2021. 4. 7.

 

여자가수
여자가수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음으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에 대해 말씀드려 보려고 합니다.  노래를 하며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고음만큼 멋있는 것은 많지 않죠. 

하지만, 5분 만에 고음 뚫기 같은 요행은 생각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현실적으로 고음에 가장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법들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1. 고음으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

 

  • 본인 성대 잘못된 버릇의 정확한 이해, 발성 스케일 연습으로 접근, 꾸준함, 후두 내리기

 

자 이제 고음으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을 말씀드리려고 하는데, 어떤 방법을 예상하고 오셨나요?? 두성을 배워야 한다, 가성을 먼저 내야 한다 등등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데 첫 번째로는 자신의 성대에 대한 이해입니다.

자신이 고음이 잘 올라가지 않는다 라는 분들은 고음을 내기 위해선 이제부터는 본인의 목 상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뒤에 발성연습법도 나옵니다.)

 

제가 레슨생들에게 자주 하는 잔소리 중에 하나는 왜 이리 목 관리를 안 하냐 인데요, 우리들은 태어나서부터 성대를 쓰지만 성대를 보호하는 방법이나 예방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까지 안 해도 소리는 누구나 낼 수 있어서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본인이 고음이 안 되는 이유를 정확히 인지하지도 못한 채 창법을 바꾸면 될까?, 호흡을 조금 더 뱉으면 될까? 등등 이상한 접근을 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소리를 내는 신체기관은 성대인데 성대에 대해서 신경을 더 써야 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지루한 얘기를 먼저 드린 이유는 앞에 말씀드린 것들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데 넘겨버리고 시간을 허투루 쓰시는 분들이 많아서입니다. 본인의 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없으면 고음을 낼 수가 없습니다. 추상적인 이야기를 드리는 게 아닙니다. 현실적인 조언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성대 상태 자가 진단법

자신의 목이 어떤 경우인지 모르는 경우 몇 가지 경우에 따라서 자가진단을 해볼 수가 있겠는데요, 1시간 이상 대화하면 목이 칼칼하거나 쉰다, 목소리를 낮게 깔아서 얘기한다, 목에서 갈리는 소리가 난다, 가성이 안 나온다 등등 쉽게 판단하실 수 있으 것들로만 우선 말씀을 드려 봤습니다.

 

거의 모든 경우에 말씀드릴 수 있는 문제점은 목소리의 밸런스가 맞지 않아서입니다. 남성분들의 경우는 흉성구(낮은 음역)가 발달하여 두성구(높은음역)의 연결이 쉽지 않아서 가성이 안 나오게 됩니다. 또 대화를 오래 하다 보면 목이 쉬게 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흉성 구는 두성구보다 성대가 더 두껍게 마찰합니다. 두껍게 마찰을 하다 보니 목소리를 깔아서 내는 습관이 있으면 성대의 과한 접촉으로 인해서 목은 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여성분들께서는 통상적으로 두성구(높은음역)가 더 발달이 되어 있어서 가성도 나오고 높은 음역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지만 반대로 흉성구(낮음음역)의 개발이 덜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성대를 두껍게 접촉하지 못하여 큰 소리를 내지 못하고 얇은 소리로만 노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고음은 올라가도 너무 가볍거나 알맹이 없는 소리들로 이루어져 노래를 불러도 힘이 없어 보이는 것입니다.

 

이제 이런 경우는 흉성 구와 두성구의 비중이 비슷해지도록 하는 스케일 연습과 목 관리가 필요한데,

쉬지 않는 목을 위한 관리법.

보컬 트레이너가 말하는 목 관리 음식, 성대 관리법 

이 두 가지 포스팅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참조하여 보시고 목 관리를 진행하시면서 스케일 연습을 해주시면 됩니다.

 

다시 돌아와서 이렇게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여성분들은 두성구가크고 흉성구가 작기 때문에 두성구를 작게 하고 흉성구를 개발하며, 남성분들은 흉성구가 크고 두성구가 작기 때문에 흉성의 소리를 조금 줄여주고 두성구의 개발을 하면 되겠죠??

 

이제 목 관리 방법도 알려드렸으니 적용하는 법도 한번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 고음 연습법

고음을 연습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연습은 믹스 보이스 스케일 연습입니다.  지금도 많은 학원이나 개인 레슨에서는 아~에~이~오~우 발음으로 5 tone Scale로 레슨을 진행하는 곳이 많은데 이 방법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개인의 목 상태나 능력에 따라 잘 맞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발음이나 에~발음 같은 열린 모음의 경우 초보자분들은 성대를 적당히 접촉시키는 감을 찾기가 어려우실 겁니다.

 

 

감을 찾아서 소리를 내면 다행이지만 원래 되던 음역에서도 목에 조임이 오거나 후두가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닫힌 모음인 이~오~우는 열린 모음에 비해서 성대가 접촉하는 감을 상대적으로 느끼기 쉽습니다. 여기서 호흡을 차단시켜서 소리를 더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국, 걱, 푸 이런 발음 들로 시작하시길 추천을 드립니다. 믹스 보이스 발성 훈련법

위의 링크는 스케일과 세부사항을 정리해둔 포스팅입니다.  스케일이 정리된 파일을 따로 올려드리니 2번 3번을 참고하시어 연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음을 낼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은 꾸준함입니다. 지금 올려드린 믹스 보이스 발성 훈련만 열심히 해도 밸런스의 교정으로 저음이 힘든 분이나 가성이 안 나오는 분 또한  많은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소리를 크게 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연습이므로 집에서도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무리하지 마시고 20분 정도.... 한 달 후에는 30분 정도 이런 식으로 늘려나가며 꾸준히 연습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외람되지만 레슨시간에 발성연습을 한 번도 시키지 않았던 분은 바로 그 학원에서 나오셔서 다른 곳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고음은 노래만 주구장창 해서 느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노래를 많이 부르면 숙련도라던가 어떠한 부분에서 늘어나는 점이 있겠죠 하지만 고음이 안된다고 악을 지르면서 하시거나 가성으로만 처리하시거나 하면서 연습하는 분들은 오히려 나쁜 버릇들이 쌓여서 목에 더 안 좋은 효과를 주실 수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믹스 보이스 발성 훈련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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