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상근 / (발성 노래 스타일 분석, 너목보, 음원 사재기논란, 노래추천)

전상근

안녕하세요 오늘은 발라드계의 새로운 강자 가수 전상근 님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전상근 님이 어떤 식으로 발성을 하시는지를 일반인 분들도 쉽게 이해하실 수 있게 풀어서 설명드리고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도 알아볼 생각인데요 포스팅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목차

• 소개 (너목보, 음원 사재기 논란)

• 발성 스타일 분석

• 근황, 노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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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너목보, 음원 사재기 논란)

 

전상근 님은 1990년도 경남 사천 출생으로 진주에서 학교를 다니고, 서울예대를 졸업한 수재이기도 했습니다. 우선 이슈 글과 논란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 너목보

2016년 1월에 너목보 시즌2에서 "응답하라 삼천포"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했습니다. 당시 전인권 님의 "걱정 말아요 그대"를 이적님이 편곡한 버전으로 불렀었는데 뛰어난 가창력으로 무대를 휘어잡으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를 정도로 화제가 되었고, 가수로서 정글엔터테인먼트와 정식 계약을 했으며, JTBC의 드라마 마녀 보감의 OST 수록곡인 "단 하루만 너를"롤 데뷔를 하게 됩니다. 이후 각종 OST에 참여하며 목소리를 알려 나갔고, 정식 데뷔 싱글 앨범 "The Ballad"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가수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 음원 사재기 논란

음원 사재기 설이 최초 제기된 건 디시인사이드라는 사이트에서 가온차트 마이너 갤러리를 운영하는 운영자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각종 음원 사이트의 음원 성적과 이용자 수를 정리하는 글을 올렸던 운영자는 커뮤니티 회원으로부터 프로듀서 그룹 에이치 코드의 꿈속에 너(feat. 전상근) 란 곡을 정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었는데 정리를 하다 보니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이용자 수가 3만명가량 증가하여 순위가 908위에서 186위까지 확 뛰어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이 더 조사해 본 결과 8월 20일을 기점으로 페이스북의 노래 홍보페이지에서 홍보 동영상을 올린 것으로 확인되었고, 블락비의 박경도 다른 가수들을 저격할 때 전상근 님도 언급을 하며 사재기를 하고 싶다는 내용을 트윗하기도 했지만 결국 명예훼손 혐의로 대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2020년 1월 4일에는 tv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소속사 측 관계자들을 만났지만 "페이스북의 바이럴 마케팅 덕분일 뿐 사재기를 한 적이 없다"라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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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성 스타일 분석

 

가수 전상근 님은 제 보컬 포스팅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믹스 보이스의 개념을 정석으로 구사하시는 분입니다. 서울예대를 졸업했으니 이미 기본기에 대한 검증은 됐을 것이고 어떻게 저렇게 저음과 고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들수 있는지 한번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처음에 언급드린 믹스 보이스란 개념은 흉성과 두성의 결합 및 성구 전환을 뜻합니다. 모든 가수들은 믹스 보이스를 쓰고 있으며 신체의 성대 구조는 흉성만으로 고음을 올릴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흉성인 것 같은데 고음을 내는 가수들을 두성을 흉성처럼 보일 수 있게 벨팅 한다던지 각기 다른 사람의 성대 구조 때문에 그렇게 느끼실 수는 있을 것입니다.

 

믹스 보이스의 톤과 음역과 소리의 질감은 흉성과 두성의 비율 차이로 결정이 되며 쉽게 예를 들면 두성이 강한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음역이 높이 올라가고 두성만 너무 강할 경우에는 자칫 가볍고 날아가는 소리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흉성의 비율이 높은 분들은 강한 성대의 마찰로 인해 무거운 소리가 나고 음역은 높이 올릴 수없다는 단점도 있지만 흉성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노래 자체의 무게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흉성과 두성의 비율을 적절히 50대 50 정도로 맞춰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믹스 보이스의 발성연습법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링크를 한번 들어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021.04.06 - [보컬] - 5분 만에 고음을 낼 수 있다?? 없다?? 발성연습법

 

자 다시 돌아와서 전상근 님 같은 경우는 저음역도 차분히 흉성을 적절하게 섞어가며 벌스(첫 부분)의 발라드 감성도 잘 살려내고 사비(후렴)나 브리지(2절과 3절 사이 고조시키는 구간)의 폭발적인 힘이 필요할 때도 두성을 아주 잘 활용하는 가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원래 두성의 경우 고음을 낼 때 모든 분들이 공명감을 가지고 있지만 전상근 님 같은 성대의 경우에는 흉성의 공명같이 들리게 하는 경우도 많아서 청취자로 하여금 조금 더 넓은 공명감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이는 사실 타고난 성대를 가지고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보컬 트레이너로서 개인적으로 추측하는 점은 흉성과 두성의 비율 연구와 공명감을 살리기 위한 연구를 많이 하셨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대중음악 발라드 계에서는 3옥타브를 내는 것을 기본으로 생각하는 다소 고음에 편향된 문화가 대세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고음역을 하기 위해서 두성구를 개발하시는 분들은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발라드에서 저음역대는 빠질 수 없는 부분이 저음인데 전상근 님은 저음역도 상당히 잘하시는 분입니다. 

 

두성 구의 집중 개발로 인해 간혹 요즘 노래들에서는 벌스(앞부분) 쪽이 약한 노래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전상근 님의 저음부터 고음역을 아우르는 스펙트럼은 벌스에서도 제 능력을 발휘해 냅니다. 그래서 부드러운 목소리와 감성표현 저음, 고음을 모두 따져봤을 때 발라드계에서는 차세대 강자로 떠오르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추측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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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근황, 노래 추천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나 "꿈속에 너" "내 손으로 숨을 막는 일" 등등 알려진 명곡들이 많지만 "보고 싶은 밤" "My Universe" "조용히 해주세요"란 곡도 추천드리니 한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2020년 12월 말에 "내 방"이란 감성적인 발라드 곡을 발매하였고, 유튜브 "전상근 OFFICIAL" 채널에서는 커버 영상과 라이브 영상, 뮤직비디오 등을 시청하실 수도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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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오늘 차세대 발라드 가수인 전상근 님에 대해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발라드 가수로 성장하시길 기원하며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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