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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 / 김나박이 시리즈(발성분석, 노래스타일, 근황, 연습법)

by 아이노스 2021. 4. 6.

나얼
나얼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4 대장 김나박이에서 나를 맡고 계시는 나얼 님입니다. 우리나라 보컬 4대장 중에서도 특히 알엔비와 소울 장르에 특화되어 있는 분이시죠. 그리고 특유의 음색과 꽉 찬 공명감으로 대중매체에 노출이 되지 않고도 매번 콘서트는 매진되며 우리나라에서 믹스 보이스로는 최고다라는 평도 많이 받고 계시죠 포스팅 출발하기 전에 김나박이 시리즈를 다른 편도 보시고 싶은 분을 위해 포스팅 링크 남겨드리니 관심 있으신 분은 한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보컬] - 김범수 / 김나박이 시리즈 1(노래 스타일 발성 스타일 분석, 근황)

[보컬] - 박효신 / 김나박이 시리즈 2(창법의 변화, 뮤지컬 발성 분석, 발성연습)

[보컬] - 이수 엠씨 더 맥스 / 김나박이 시리즈 3 (발성 스타일 분석, 소개, 발성연습법)

목차 

  • 1. 간단한 소개

  • 2. 발성 스타일 분석

  • 3. 근황


1. 간단한 소개

가수 나얼 님의 본명은 유나얼로 경기도 의정부시 출생으로 1978년생 만 43세입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며 학창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 후 계원예대 매체예술과에 진학했고, 단국대 서양화과로 편입하여 2003년 졸업, 단국대 디자인 대학원을 2005년에 졸업하였습니다.

 

나얼 님에게 유명세를 이용해서 미술을 하는 게 아니냐는 근거 없는 비판도 나왔던 적이 있는데 나얼 님은 오랜 시간 화가가 꿈이었으며, 입시미술을 하였고 대학교와 대학원 모두 미대를 나온 애초부터 그림을 좋아하고 화가를 동경하던 소년이었습니다.(ps. 드로잉 실력이 굉장히 뛰어나다고 합니다.)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ccm 록밴드에 앨범에 백보컬로 참여한 적도 있으며 고등학생 때는 아카펠라 그룹으로 별이 빛나는 밤에 연말 결선에 올랐던 적도 있습니다.  

1999년 앤썸의 1집 "Easy"로 데뷔하였으며 앤썸으로 오래 활동하지만 못했다 그 후에 윤건과 브라운아이즈로 다시 나오기 전엔 류재현이 그 당시 노래를 가장 잘 불렀다던 나얼을 찾아가 같이 팀을 꾸리자고 했던 적도 있습니다. 여기서 류재현은 현재의 2인조 그룹 바이브(윤민수, 류재현)의 보컬입니다.

 

방송생활을 하며 여러 가지 상처를 받아 2002년 이후에는 tv 출연을 더 이상 하지 않게 되었고 이후부터는 콘서트와 음반 작업에만 몰두했습니다.

 


2. 발성 스타일 분석

 

나얼 님은 R&b와 발라드에 특화된 부드러운 보이스를 가지고 있으며, 저음역부터 고음역대까지의 스펙트럼은 우리나라 가수 누구에게 비해도 덜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유연한 성대를 가지고 있으며, 경지에 다다른 애드리브, 맑고 깨끗한 고음도 가수 나얼 님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김범수 님이 두성구의 음역으로 전환하여 고음을 올릴 때 성대가 조금은 두껍게 마찰을 하여 중저음에서의 톤도 그대로 가져가며 두성구의 얇은 소리보다는 다소 두꺼운 톤으로도 고음을 구사하실 수 있고,

 

나얼 님의 경우에는 두성 본래의 얇은 톤을 구사하시는 것은 맞지만 유니크한 톤이 바뀌는 것은 아니며 조금 얇아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얼 님 특유의 두성에서의 공명감과 우아함은 제 생각으로는 4대장중 나머지 3분도 대단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따라올 가수가 없다고 느껴집니다.

 

데뷔 초반에도 물론 노래를 정말 잘하는 가수였지만 특유의 먹는 소리가 있다거나, 발음이 다소 부정확하며, 미성 특유의 소리가 있었고 조금은 과한 발성으로 성대결절을 앓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 후 벨팅 교정을 받고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며 2007년 브아솔 2집 "The Wind, The Sea, The Rain"앨범이 나왔을 때는 경이로울 정도로 안정된 고음과 우아하고 유니크한 보이스를 더욱 강화하여 팬들이 콘서트를 안 가고는 못 배기게 만든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 바람기억에서의 고음은 더욱 발전했지만 항간에서는 너무 편하게 부르니 조금 실력이 퇴보한 것이 아니냐 하는 시선들도 간혹 있었으나 실상은 달랐습니다.

 

본인의 타고난 두성구를 개발하고 개발하여 훨씬 안정적인 톤으로 고음을 부르게 되었고, 이로 인해 노래 자체의 퀄리티가 올라간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쉽다고 생각되는 첫 부분인 Verse를 불러보면 바로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첫 음역부터 톤이 높기 때문에 웬만한 분들은 원키로 노래를 시작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중학생 때부터 흑인 가수들의 음악에 빠져든 나얼 님은 알엔비 앨범의 수집을 즐겼고, 흑인음악을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의 문화까지도 알고 이해하려고 했으며 흑인음악 특유의 소리를 내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중 알엔비의 기본적인 요소중 하나인 애드리브도 나얼 님의 발성 스타일에서 빠뜨릴 수 없는 요소인데요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My Story나 콘서트에서의 비켜줄게, 서로를 위한 것 등등의 노래에서 여실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애드리브의 라인이나 톤을 잡는 능력이 월등히 좋고 피치(음정)가 나가는 경우도 거의 없어서 알엔비에 특화되어 있는 가수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나얼 님은 본인의 실력이 형편없다고 생각하고 노력한다고 하네요 가수 휘성 씨의 말을 빌리면 나얼 님은 연습하는 티를 안내지만 본인이 안 되는 구간이 있으면 연습실에서 3일 동안 나오지 않고 연습만 한다고 했고, 브아솔의 같은 멤버인 정엽 씨조차 노래에 미친 사람 같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이런 노력들과 노래에 대한 열정이 나얼 님을 최정상급의 가수로 만들어준 거겠죠??

 


3. 근황

 

워낙 노출을 꺼리는 스타일이라 아직도 대중매체에는 일절 출연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스타에서 활발한 업로드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이유의 새 앨범 "LILAC"을 홍보해주며 하트도 붙여서 잠깐 화제가 되기도 했었었죠. 그리고 흑인 문화와 대한 고찰이나 음악 앨범 소개 독실한 크리스천으로서의 자아성찰 등 나얼 님의 일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서로를 위한 것"이라는 곡도 발매하였으니, 많이 들어봐 주시길 바랍니다.

 


마치면서 노래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발성연습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과 연습법도 포스팅해두었으니 참고하시어 연습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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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노래를 잘 부르고 싶어 하시죠?? 오늘은 발성 훈련법에 대해 말씀드려 보려고 합니다. 그전에 제목에 말씀드렸던 5분 만에 고음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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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은 대한민국 최정상급 보컬리스트 4대장중 한 명인 나얼님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계속 발전해 나가는 나얼님의 모습이 팬으로서도 보컬 트레이너로써도 영감을 줍니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시길 바라면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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