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잘하는 법. (예시파일)

남자가수

자 오늘은 노래를 맛있게 부르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해 보컬 트레이너로써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일반인 분들이 바쁘신 와중에 노래를 배우기 위해 음악학원에 등록하는 것은 쉽지 않으시죠?? 그래서 그런 분들을 위해 대면 수업보다는 아니겠지만 쉽게 응용하실 수 있는 노래 팁에 대해서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노래 잘하시는 분들을 보면 어떤 점이 다를까 항상 생각하게 되는데 전업으로 레슨을 하시는 분들이 아닌 이상 정말 조그마한 디테일들은 일반인 분들께서는 못 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점들을 놓치고 계신지 어떻게 해결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바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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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테일

• 부르려는 곡의 가수가 노래를 어떻게 부르는지 정확히 파악하라

첫 챕터는 디테일입니다. 가장 쉽게 얘기할 수 있지만 어떤 디테일을 보라 하는지는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흔히 실용음악 레슨에서 많이 말씀하시는 카피(Copy)도 이 부분에 속해 있는데요 음악학원에서 카피를 시키는 이유는 많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프로들의 디테일을 배울 수 있는 것이 카피의 포인트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노래를 할 때 "저 사람은 뭔가 다른데??"라고 생각이 든다면 그것은 가창 능력도 중요하지만 첫째로 디테일 깊이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디테일을 생각하게 되고 들을 수 있게 되고 표현할 수 있다면 남들보다 더 풍부한 감정을 표현하며 노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레슨을 받지 않는 입장에서 이 디테일들을 어떻게 찾느냐라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몇 가지로 나누어서 말씀을 드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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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 타이밍

 

노래를 카피할 때 첫 번째로 주의해야 할 점은 호흡과 호흡의 타이밍입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부분인데요 이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노래를 부를 때 저 사람은 뭔가 다른데 하는 부분입니다. 

 

노래를 감상하실 때는 그냥 음악을 즐기시는 방법이 바람직하나 저 가수의 장점들을 가져오고 싶다 하는 경우는 우선 가수가 호흡을 어디서 쉬는지부터 생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가수들은 프로들이기 때문에 숨을 어디서 쉬어줘야 하는지에 대한 최적의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경 안 쓰시는 분들이 많죠?? 

 

자 그럼 가수의 숨의 타이밍을 찾아서 체크를 해둔 후에 그 호흡점에서 숨을 내쉬어 보도록 합시다. 이렇게 작은 부분들이 디테일 연습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가수가 소리를 내는 질감이 어떤지를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이 소절에서는 호흡을 더 섞고 이 소절에서는 호흡을 덜 섞고 등등 이렇게 호흡을 섞었을 때는 어떤 질감이 나오는지 차가운 질감인지 따듯한 질감으로 나오는지를 계속 판단해 보아야 합니다. 

 

가능하시면 가사를 A4용지에 프린트 해 놓으신 후에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프린트한 용지가 있으면 자신이 이 소절에서 어떻게 느꼈는지 간단하게 필기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라도 필기한 프린트 지를 보면서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처음이라고 너무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간단하게 숨을 어디서 내쉬는지 체크하고 소절 소절마다 간단하게 예를 들면 "호흡을 덜 섞음, 차가운 질감으로 노래" 필기 정도로 시작하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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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

 

여러분들은 노래를 부르실 때 발음에 신경 써 보신 적이 있나요?? 제가 누군가가 노래를 배웠는지 안 배웠는지 판단을 하려면 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처음에 보는 방법이 발음입니다. 

발음만 또박또박 불러 주셔도 노래 전체에는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제가 레슨 생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많이 하는 발음 지적은 받침입니다. 한글에는 받침으로 구성된 글자가 많지만 정작 받침 발음을 신경 써서 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적은 편입니다. 처음 노래를 배우러 오시는 분들께 항상 말씀드리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이해가 안 가시는 분들을 위해 예시 파일을 올립니다.

 

예시1.m4a

0.20MB

 

예시2.m4a

0.19MB

 

첫 번째 예시를 보시면 "한잔이면 지워질까" 가사에서 면의 "ㄴ"과 질의 "ㄹ"발음이 거의 들리지 않으시는 것을 확인하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 정말 사소한 차이지만 포스팅을 읽으시는 분의 다른 지인분들이나 비전 공생이 노래하시는 것을 한번 신경 써서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거의 대다수가 이렇게 발음을 생략하거나 명확하게 발음하지 않아서 조금 물렁물렁(?)한 발음으로 노래를 부르시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주 작은 디테일이지만, 2번째 예시처럼 명확하게 받침 발음만 해주셔도 노래 자체의 디테일은 한층 더 살아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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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정, 박자의 디테일

 

3번째로는 음정과 박자의 디테일이 있겠습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음정과 박자가 정확히 맞지 않으면 노래를 맛있게 부를 준비가 안되어 있는 거겠죠?? 우선 목소리가 높이 안 올라가셔서 음정 박자의 디테일을 챙기기가 어려우신 분들은 5분 만에 고음을 낼 수 있다?? 없다?? 발성 훈련법 링크에 고음 발성을 위한 발성 훈련법을 보시고 연습을 해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음이 올라가야 음정도 맞추실 수 있을 테니까요.

 

박자 같은 경우는 초보자의 입장으로 말씀드리면 처음 연습을 하실 경우에는 유튜브에 자신이 불러보고 싶은 노래를 노래방 버전으로 검색하셔서 연습하시면 됩니다. ex) 보고 싶다 노래방이라고 치시면 보고 싶다의 노래방 버전의 MR이 제공되는 영상이 많으므로 그것으로 연습하시면서 박자감을 익히시는 게 좋습니다. 이유는 자신이 어느 위치를 부르고 있는지 알기 위함과 멜로디 라인이 있기 때문에 박자를 보조해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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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는 노래를 다이나믹하게부르기, 강약 조절, 끝음 처리 등이 포스팅되어 있으니 이어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부 노래를 잘하는 방법2. (예시 파일)

자 여기까지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서 어떤 점을 생각하셔야 되는지 주의하셔야 되는지에 대해 말씀드려 보았는데요 꾸준한 연습은 누구에게나 노래를 잘할 수 있게 만들어 주니, 참고하시고 디테일을 잡으셔서 어디에서나 자신 있게 노래하는 멋진 보컬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