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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음악

5분만에 고음을 낼 수 있다??없다?? 발성연습법

by 아이노스 2021. 4. 6.

노래하는아이
노래하는아이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노래를 잘 부르고 싶어 하시죠??

오늘은 발성 훈련법에 대해 말씀드려 보려고 합니다. 그전에 제목에 말씀드렸던 5분 만에 고음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답은 없다입니다. 정말 너무 허무하게도 5분 만에 고음을 낼수 있는 법은 단호히 없습니다.

유튜브에 5분 만에 고음올리기나 5분만에 바이브레이션(비브라토) 완성 이라던지, 이런 잘못된 정보들이 넘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도 혼자 하실 수 있는 발성법 몇 가지를 설명드려 보고자 합니다.

 


1. 믹스 보이스

믹스 보이스란 무엇 있까요?? 직역해보면 혼합되어 진목 소리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인간은 흉성 구와 두성 구가 있습니다. 흔히들 말씀하시는 두성은 두성 구에서 나오는 소리입니다.

 

흉성은 흉곽(가슴)을 강하게 진동해서 나오는 소리입니다. 성대가 두껍게 접촉되어있는 상태이고요,

두성은 사람의 목소리 범위중 가장 높고 가벼운 소리로 성대가 얇게 접촉되어있는 상태이고, 두성을 낼 때 두부(部)가 떨리게 되어 두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남자 여자 가리지 않고 흉성을 쓰지만 흉성이 보통 많이 발달되어있는 건 남자 쪽입니다.

반대로 여성분들은 두성 구가 많이 발달해 있습니다.

 

노래를 주제로 얘기하다 보면 흔히들 말씀하시는 게 ''두성은 어떻게 내냐??'' 이런 질문들을 먼저 물어보시더라고요.

두성은 두성 구를 개발하는 훈련을 통해서 꾸준한 성대 개발과 성구 전환의 자연스러움으로 만들어진다고 말씀드립니다.

 

믹스 보이스는 자신의 성대에 흉성과 두성의 알맞은 비율을 찾은 좋은 소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두성 구만 훈련을 하겠다는 생각은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스케일 훈련을 통해서 흉성과 두성의 알맞은 비율을 찾아내고 계속 개발하는 것이

고음을 낼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스케일 훈련하는 방법도 밑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고음 올리는 가수분들은 전부 믹스 보이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전부 믹스 보이스라고 해서 가수분들 소리가 다 똑같진 않습니다. 어떤 가수는 소리가 펑펑 울리고 어떤가수는 소리가 좀 부드럽고 가볍게 나고, 이런 차이 들은 단순히 목소리 자체에 차이뿐만은 아닙니다.

 

바로, 흉성과 두성의 비율 차이에 답이 있습니다.

쉽게 예를 들어드리자면, 흉성이 30 두성이 70 정도의 가수가 있으면 음역은 높지만 가벼운 소리가 나거나 소리에 힘이 없어 보인다거나 하는 증상이 생길 거고요,

반대로, 흉성이 70 두성이 30 정도인 가수는 성대가 두껍게 접촉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무거운 소리가 나고 파워는 있지만, 높은 음역을 올리려고 할 때 음이 막히는 피치 브레이크 현상이 생기거나 소리가 뒤집혀서 흔히 말하는 삑사리가 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믹스 보이스는 흉성과 두성 비율이 50대 50으로 맞춰주시는 게 두 성구의 장점만 가져가시는 비율이라고 보실 수가 있습니다.

 


 

2. 믹스 보이스 발성연습법 (Octave Repeat Scale)

자 이제 발성 연습을 한번 해봐야겠죠?? 저는 오늘 시간에 믹스 보이스 연습에 가장 많이 쓰이는 스케일 2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Octave Repeat Scale입니다.

 

스케일 파일이 없으신 분이 더 많을 것 같아서 링크 달아드립니다.

 

남자

 

www.youtube.com/watch?v=LqqSqwmwj5I&list=PLpRXJKfdqRQQSHBXH9JZnNMgmaecT4030&index=1

 

여자

 

www.youtube.com/watch?v=hpZJ5ji0S94

 

여자분도 남자분도 하시는 방법은 똑같습니다. 우선 후두를 내리고 호흡을 막아서 두성의 질감을 느끼기 쉽게 하는

국(Gook) 단어로 시작을 하실 건데요 조금 스타카토 식으로 한음 한음 따라서 해주시면 됩니다.

 

영상 따라 해 보시면,

국국국 국국국국 국국국  이렇게 3 4 3으로 나누어서 국 발음 3번은 흉성 4번은 두성 3번은 흉성으로 따라 해 주시면 되는데, 여기서 두성을 어떻게 내는지 모르는 분들은 우선 가성이라도 나오시면 반은 성 공합 겁니다. 가성이 나오는 이유는

두성 구의 영역에서 성대가 제대로 접촉하지 못해서 숨이 빠져나가는 가성이 나오게 되는데 이때는 숨이 빠지지 않는 소리가 나게 반복 연습하시면서 성공 확률을 조금씩 늘려 주시면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밑에음 3번은 흉성 위에 똑같은음 4번은 두성 다시 밑에 음 3번 흉성으로 마무리 짓습니다.

처음은 당연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계속 시도하시면서 성구 개발을 하셔야 고음에 도달하실 수도 있고 두성 구가 적절히 개발되어야 가성도 나오며, 음성치료의 효과도 조금 있어서 목이 잘 쉬시는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국 발음이 안정이 되면 멈(mum), 네이(ney) 같은 발음으로 바꾸어서 해보시면 노래에 적용하기 더 쉬우실 겁니다.

 

 


 

 

3. 발성연습 1.5 Scale

제가 지금 말씀드리고 있는 두 가지 발성 스케일은 믹스 보이스 발성연습에서 가장 기본으로 많이 쓰이는 발성 스케일입니다.

2번째로는 1.5 스케일입니다. 첫 번째 연습이 두성 구로 위에 음역에서 4번을 때려서 성구를 강화하는 훈련이었다면, 이 훈련은 성대를 스트레칭하여 자연스러운 성구 전환을 돕는 연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자

 

www.youtube.com/watch?v=Wz9ETMlO82o

 

남자

 

www.youtube.com/watch?v=o0EYiIxEGWs&list=PLpRXJKfdqRQQSHBXH9JZnNMgmaecT4030&index=3

 

 

 이 훈련은 넓은 음역의 스케일로 흉성에서 두성으로 그리고 두성에서 흉성으로의 성구 전환을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첫 번째 발성법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무조건 처음에는 힘듭니다. 성공확률을 높여가며 반복연습 만이 답입니다.

 

이번엔 믹스 보이스 훈련 연습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인 걱(gug) 발음으로 해보겠습니다.

링크 영상을 보시고 한음한음 걱발음으로 소리를 내며 해보세요.

여기서 포인트는 흉성에서 시작해서 제일 높은 음역에 도달할 때는 두성 구로 변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음이 내려오면서 다시 흉성으로 바뀌어져야 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처음은 잘 나오지도 않고 가성으로 나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그렇다고 포기하시지 마시고 너무 올리려고 목을 조이거나 안 올라가는 부분에 대해 억지로 하려고 하지 마시고,

우선 자신이 가능한 부분만 해주셔도 좋습니다. 그렇게 해나가며 성공확률을 높여 주시면 됩니다.

이 발성연습도 익숙해지시면  멈(mum), 네이(ney)로 발음을 바꾸어서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연습 많이 고음으로 갈 수 있는 길입니다. 열심히 하시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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