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자주 목이 쉬거나 붓고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근육 중 하나인 성대근육은 태어날 때부터 사용해서 이 포스팅을 보시는 오늘까지도 쉴 새 없이 달려온 근육입니다.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황사철과 미세먼지가 겹치면서 정말 마스크 없이는 살 수없는 일상이 되어 버렸는데요, 미세먼지도 황사도 목의 건조함에 영향을 주고 또, 세균감염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 황사에 대해 항상 철저히 방어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렇게 많이 쓰고 지치는 근육인데 사실 우리들은 목에 별 신경을 안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소통할 수 있는 소리를 내는 데에는 별 문제가 없기 때문이죠.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십니까?? 술자리든 같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다 같이 얘기를 나누었는데 본인만 목이 쉬거나 아픈 경험, 노래방에서 한껏 즐기고 나와서 목이 걸걸하고 쉬어있는 경험.
이런 경험 들은 모두 한 번씩은 겪어보셨을 만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누구는 목이 쉬고 누구는 목이 안 쉬고 이런 차이들은 어디서 오늘 걸까요??
그 이유와 관리법을, 보컬 트레이너로서 일반인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준에서 말씀드려볼 테니 잘 참조하시어 건강한 목소리를 가지실 수 있길 바랍니다.
1. 목이 쉬는 이유와 개선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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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발성습관, 과도한 근육의 개입
우선 관리법은 추천해드리기 전에 우리는 목이 왜 쉬는지 붓는지에 대하여 인지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목을 아무리 좋은 방법으로 관리해도 애초에 발성습관이 잘못되어 있으면 나아질 수도 없고, 목을 다시 원상태로 돌아와 자주 쉬고 붓는 목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목이 쉬는 이유는 거창하게 발성이라 할 것도 없이 필요 없는 힘을 써서 얘길 하거나 자신의 목의 밸런스와 다른 큰소리를 낸다거나 하는 아주 사소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것들은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의 습관들이기 때문에 바꾸기 어려우나 분명히 바꿀 수 있습니다.
저는 보컬 트레이너이기 때문에 원생들의 목소리를 자주 듣는데, 보통은 발성연습을 하면서 발성연습의 음성치료의 효과도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많이 좋아지지만 발성연습을 할 수 없는 환경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습관을 조금씩만 바꾸어 간다면 조금씩 조금씩 점차 나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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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방안
지나친 콧소리가 있거나, 목소리를 아주 깔아서(낮게) 낸다거나, 큰소리로 얘기하는 것을 지양해야 건강한 목소리로 얘기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통상적으로 목소리가 쉬는 이유 중 대표적인 3가지만 추려서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콧소리 같은 경우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음역으로 "아~~~"소리를 내면서 코를 막아보면 자신이 콧소리가 얼마나 나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아예 코가 막힌 느낌이 나거나 이상한 소리가 나면 평소 대화할 때도 코를 많이 쓰고 있는 것이니 콧소리를 내는 것을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이 좋고,
두 번째로, 목소리를 깔아서 내는 습관이 있는 분들은 흉성 구(낮은 음역)가 많이 발달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는 간단하게 톤을 조금씩만 높여서(가성이 아님, 너무 높게 올릴 필요 X) 얘기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을 들이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성대는 본인의 몸상태에 따라 적응하기 때문에 계속 낮은 소리로 말씀하시거나 갈리는 소리가 나올 경우에는 포인트를 위쪽으로 이동해서 소리 내는 방식이(톤 업) 소리를 냄에 있어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는 방법일 것입니다.
시간이 있으시면 두성구(높은 음역)를 개발하는 것이 낮게 말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인데,
두성 구를 개발하는 발성연습법은 링크에 설명해 두었으니 집에서도 작은 소리로 발성 연습해보시는 것은 추천드립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큰소리로 이야기하는 방식은 목을 가장 상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목소리를 크게 내게 되면, 성대는 과압력으로 인해 후두가 올라가거나 목을 조이는 소리를 내게 됩니다.
이런 경우 성대의 상태는 오버페이스로 달리는 마라톤 선수랑 똑같은 상황이라고 비유할 수 있는데요, 건강한 성대에 무리를 주는 방식이겠죠??
답은 쉽습니다. 목소리의 볼륨을 조금 낮춰주는 것인데요,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목소리의 볼륨을 낮추는 것이지 목소리를 내리깔거나 너무 낮은 소리로 내려고 하시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당한 볼륨 적당한 음역으로 대화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목을 가장 건강하게 쓰실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드린 부분들을 습관화시켜서 건강한 상태의 목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목소리가 항상 자주 쉬고 하는 분들이 갑자기 목이 건강해지거나 목이 쉬지 않는 상태로 바로 갈 수는 없습니다.
3가지 방법을 항상 염두에 두시면서 습관을 기르시면 나중에는 신경 쓰지 않아도 건강한 상태의 성대로 매끄러운 소리를 내며 목이 쉬지도 않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쉬지 않는 목소리를 위한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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