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안테나 뮤직의 대표적인 여자 감성 보컬리스트 가수 권진아 님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특유의 나긋나긋한 음색과 깨끗한 목소리의 원천은 어디서 나오는지 발성적인 측면에서 알기 쉽게 접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 시작합니다.
목차
1. 간단한 소개
2. 노래 발성 스타일 분석
3. 노래 추천
1. 간단한 소개
권진아 님은 1997년 부산 출신으로써 만 24세입니다. 태어나서 부산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며 성장했습니다.
2013년 SBS에서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인 "케이팝 스타 시즌3"에 출연하여 Top 3 들면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케이팝 스타 시즌2"에서의 아쉬운 예선 탈락을 경험했던 권진아 님은 시즌3에서 섬세하고 나긋나긋한 음색과 수준급의 기타 연주를 선보이며 점수를 쌓아갔는데요, 음악의 진정성과 특유의 표정, 매력 등으로 더 큰 인기를 얻게 되면서 Top 3에 들게 됩니다.
하지만 세미파이널 경연에서의 아쉬 운선 곡, 특별 콜라보 무대에서 평소 스타일과 달랐던 곡 선정 등으로 인해 최종 2인에는 아쉽게 선발되지 못했습니다.
이후 유희열 님이 총괄 프로듀서로 계시는 "안테나 뮤직"과 계약을 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데뷔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2014년 토이 정규 7집 앨범 "Da Capo"의 수록곡 "그녀가 말했다"의 객원보컬을 맡았는데 이는 사실상 데뷔곡이기도 합니다. 정식 데뷔는 2016년 1집 앨범 "웃긴 밤"을 발매하며 대중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기 시작했습니다.
ps. "웃긴 밤" 앨범의 "지그재그"와 "스물"이란 곡도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명곡이니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노래 발성 스타일 분석
권진아 님의 음색은 먹먹한 감정을 잘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차분한 톤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라드 가수에게는 굉장히 강점이기도 하죠. 이 강점을 살려서 본인의 본인 톤에 잘 구사할 수 있도록 만드는 작사 작곡 능력도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남자는 흉성구가, 여자는 두성구가 많이 발달한 것이 우리 인체의 특징인데(성대 길이의 차이도 있지만.) 그래서 남자가 수분들은 두성구를 개발해서 고음을 잘 낼 수 있는 남자가수가 대중적으로 상대적으로 인기가 많은 것이 사실이고 이에 반해 여자가 수분들은 두성구가 많이 발달하였지만 두성의 얇은 성대 접촉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파워가 부족한 것이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단점입니다.
그래서 여자분들은 높은 비율 두성구, 얇은 소리의 단점을 극복하고 고음에서도 강한 소리를 낼 수 있는 파워보컬들이 대세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물론 지금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미루어 보면 권진아 님은 파워보컬이라고 하긴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가수들이 단점이 있으면 장점이 있듯이 권진아 님의 다른 장점들이 모두 커버를 해주는 것 같습니다.
노래를 할 때 벌스(첫 부분)는 대부분 흉성구, 낮은 음역의 소리로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권진아 님은 두꺼운 성대 접촉으로 노래의 무거운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아니고 성대 접지를 약하게 해서 가느다란 소리를 내는 것도 아닌데 아주 적당한 성대의 접촉으로 흔히 말하는 "공기반 소리반"의 소리를 완벽하게 구사합니다.
또 두성구에서 두꺼운 성대 접촉으로 단단한 소리를 낼 수는 없지만 두성구가 발달되어있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권진아 님은 높은 성대 내전율로 두성구의 가볍고 안전한 소리를 잘 구사하며, 성대의 접촉을 풀어버리는 가성의 구간에서도 다듬어진 멋진 보컬로 노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권진아 님의 음색과 합쳐져서 노래 전체의 권진아 님 본연의 차분한 분위기를 녹여내며 사람들의 가슴속 어딘가를 자극합니다. 독특하지만 누구나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부드러운 음색도 한몫을 해내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마추어와 프로 가수의 대표적인 차이점 중 하나를 꼽으라면 저음, 고음의 톤과 질감의 차이라고 고 생각을 하는데 이 부분에서 권진아 님은 사비(후렴) 부분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파워보컬들만큼의 단단한 소리가 나오진 않지만 두성구의 음역인 높은 고음에서도 적당한 성대 접촉으로 저음에서의 질감을 꾸준히 유지해나갑니다.
성대의 유연성, 반복적인 연습으로 인한 성대의 기복 없는 접촉은 이렇게 좋은 질감의 소리를 만들어 줄 수 있죠. 이런 성대의 유연성과 기복 없는 접촉은 리듬감 있는 노래를 할 때에에도 똑같이 적용이 되며 실제로 권진아 님의 노래를 불러보게 되면 발라드이긴 하지만 보통의 정통 발라드와는 조금 다른 형태로 리듬감이 많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부르기 편해 보여서 불렀다가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죠.
이렇게 권진아 님은 유니크한 음색과 부드러운 질감, 두성의 안정감, 감성 등으로 대중들에게 차근차근 입지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3. 노래 추천
권진아 님은 "끝", "위로", "이별 뒷면" 등 특유의 감성을 잘 표현한 명곡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2021년 2월에 발매된 "우리의 방식" 앨범에 타이틀곡인 "잘 가"와 "꽃말을 추천드립니다. 권진아 님 본인 스타일이 가장 잘 나온다고 생각하는 곡이라 추천드려봤습니다.
자 이렇게 오늘은 차세대 발라드 스타로 주목받는 권진아 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나름대로 알기 쉽게 발성 분석을 풀어서 해드렸는데 재밌게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앞으로도 권진아 님의 멋진 노래로 좋은 행보를 기대하겠습니다. 포스팅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정승환 / 노래 발성 스타일 분석, 케이팝스타, 정승환갤러리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가요계 차세대 발라드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가수 정승환 님의 포스팅입니다. 정승환 님의 특유의 강약 조절과 깊이 있는 목소리는 어디서 나오는지를 발성 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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