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영종도 칼국수맛집 추천(미애네)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근교에 있는 맛집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주말에 멀리는 못 나가시는 분들, 가까운 곳으로 마실이나 가려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하고 쓰는 글입니다.

필자는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주말마다  어디갈지 고민하는 것이 참 골칫거리입니다.

 

 

코로나 전, 주말은 항상 고양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등, 쇼핑 복합시설에 가는 등 쾌적한 실내에서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하는 낙으로 살았던 적이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필자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업이라 언젠가부터

사람이 많은 실내는 꺼려지더라고요, 그래서 근교에 캠핑을 가거나 당일 소풍을 갈 수 있는 적당한 곳으로만 만 찾아서 다니고 있는데요 그중에 서울과 인접해 있고 교통도 편리하고, 바닷바람도 쐴 수 있는 영종도를 많이 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다니면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음식들은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내 돈 내산 포스팅이며 개인적인 입맛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참고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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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종도 미애네 칼국수

 

• 깔끔한 해물육수, 넉넉한 해물 사리, 입맛 돋게 하는 김치

첫 번째로 영종도 자기 부상 열차역인 용유역 근처의 미애네 칼국수란 곳입니다.

가까운 거리에 5성급 호텔인 네스트 호텔 인천이 위치해 있어서 호캉스를 즐기러 오시는 분들에게도 접근성이 좋은 맛집입니다.

 

사실 이 집은 영종도에 유명한 해물칼국수 맛집인 황해 칼국수 2호점을 몇 번 방문했다가 우연히 옆집인 미애네 칼국수를 들리게 됐었는데요, 필자는 아무리 맛이 있더라도 10명 이상의 웨이팅은 견딜 수가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옆에 있던 칼국수집을 들어갔던 것이 현재까지도 영종도에 가면 꼭 먹고 오는 단골집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영종도로 마실을 나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사람이 몰리는 주말에 오시게 되겠죠? 필자 또한 그렇기 때문에 맛집의 주말 웨이팅은 어쩔 수 없는 결과였습니다.  그래도 황해 칼국수는 맛이 있어서 몇 번 기다려서 먹었었는데, 지금은 바로 옆집인 미애네 칼국수만 항상 방문하고 있습니다. 황해 칼국수가 맛이 떨어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물론 맛있게 먹었지만 비슷한 수준의 맛에서 웨이팅 대기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미애네 칼국수를 추천드리는 겁니다.

 

 

용유역 방면으로 가는 해안도로는 꽤나 운치 있으며, 주차장은 완비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주말 웨이팅이 덜하며, 맛 또한 훌륭합니다.

 

메뉴판

우선 메뉴판입니다. 해물칼국수(2인 이상)도 맛있지만 이왕 오셨으니 바닷속칼국수를 시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낙지도 들어가 있으며 해물의 양 차이가 꽤 많이 납니다.

 

그리고 해물파전을 많이 시키시는 것 같던데 필자는 해물파전도 괜찮았지만 파래전을 시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다속칼국수

 

바닷속 칼국수 양이 어마어마하죠?? 낙지도 살아있는 낙지를 넣어주셔서 신선하게 먹을 수 있었고 가리비와 홍합, 전복 등의 신선한 해물들이 국물의 감칠맛을 잘 살려 내는 듯하였습니다.

 

저는 특히 해물을 파는 집에 가면 항상 손님의 회전율을 보는 편인데요, 회전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선입선출이 가능해지고 더욱 신선한 해물을 맛보실 수 있게 됩니다. 그 점에서 미애네 칼국수는 믿고 드실 만한 신선도의 해산물을 내주어서 바다의 맛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애네 칼국수에서 많이 시켜 드시는 해물파전도 맛나게 먹었지만 파래전은 꼭 시켜서 드시길 추천드려봅니다. 파래의 바다향과 바삭바삭하게 부쳐낸 전의 질감의 입안을 즐겁게 합니다. 꼭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물칼국수뿐만 아니라 모든 칼국수집의 자존심인 김치와 겉절이 역시 정말 괜찮았습니다.  저는 칼국수에 겉절이를 곁들여 먹는 것을 선호하는데, 적당히 매콤하고 달달해서 칼국수와의 조화가 아주 훌륭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해물을 못 드시거나 영종도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한식을 드셔 보고 싶다 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울 근교 영종도 맛집 추천(내돈내산)

 

오늘은 서울 근교 영종도 해물칼국수 맛집을 한번 추천드려봤습니다.

이처럼 해물칼국수집의 기본인 깔끔한 육수와 넉넉한 해물 양, 그리고 김치까지 어느 하나 나무랄 곳이 없었던 영종도 미애네 칼국수 추천합니다.